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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가 끝나고 회사를 살려보기로 했던 곳과 다시 연락이 됐는데 아예 가망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.

차종현 2016. 1. 27. 14:42

쇼가 끝나고 회사를 살려보기로 했던 곳과 다시 연락이 됐는데 아예 가망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. 나중에 알아보니 그 채권단 대표라는 사람도 자기 투자금을 챙기려 모두에게서 돈을 모았다고 한다. 두 번이나 뒤통수를 맞은 셈이었다. 너무힘들었다.

난 정직하게 살아왔는데 세상은 그런 나를 발로 차버리고 있었다.

아무 생각 없이 이리저리 휩쓸린 내가 실망스럽고 싫었다.

잃은 돈은 정말 막대한 수업료를 치렀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었다.